백X엽 다큐
요즘 논란이 되는게 개고기 문제와 백X엽에 관한 이야기들인데…(존칭은 안 붙이겠습니다)
>
백X엽 문제에 대해선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너무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스스로 일본군 장교가 된 사람을 친일파가 아니라고 하는것 부터가 이해가 안갑니다.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친일파라고 하면 종북 빨갱이란 말이 날아온단 겁니다. 민족의 반역자를 반역자라고 하는데 거기서 왜 그 이야기가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군요.
백X엽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논지는 6.25때 그의 전공에 관한것입니다. 그가 아니면 지금 우리는 공산화 되었을 거니까 입닥치라는 논리인데요. 물론 그의 전공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의 친일행적을 모두 손바닥으로라도 가릴만한 것일까요?
>
이야기를 좀 바꿔보죠.
만일 백X엽이 일제시대에 독립군으로 활약하다가 6.25때 북한군 장교로 남침을 했다고 가정해 보죠. 단순히 앞뒤를 바꾼이야기에 불과하지만 느낌이 다르죠?
북한군 장교와 일본군 장교…. 북한군 장교라면 분명 때려죽일 놈이겠지만 일본군 장교는 친일이 아니라는건 도데체 뭔가요? 일본군 장교가 친일이 아니라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당시 친일파가 아닌사람이 없겠더군요. 그런식으로 합리화를 시키는게 황당할 뿐입니다.
>
이런 문제까지 색깔론이 등장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어떤사람은 전쟁을 모르는 세대라 그렇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럼 식민지 시대를 모르는 당신은?
>
이 나라의 정의는 ‘반공’ 밖에는 안남은듯 하군요. 하지만 친일 행위까지도 희석해 버리고 ‘정의’ 라는게 거의 사라진 지금. 그게 얼마나 더 가려나요? 다 당신들이 자초한 일이라는걸 알아야 할겁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6150256115&code=910302
북녘의 독재자들은 도의상 용서못할 죽일놈이지만. 리비아의 독재자와는 이권이 걸려있고 수장이 교체되더라도 정부인사는 그대로이므로 관계를 유지하는게 유리하다는 입장. 카다피에게 항의하는 리비아 대사관앞에서의 시위도 우리나라에서만 제재받고…
그런거지요..
Er
7월 2, 2011 at 9:11 오전
뭐…..우리나라는 이미 도덕이나 사상이라는게 거의 붕괴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니까요. 이익이 최우선…..
마피아가 득세면 그들을 엄단하는게 아니라 너도 노력해서 마피아가 되면 되쟎아! 라는게 현재 우리나라의 흐름이랄까……
‘모피아’ 라는 말이 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을 그렇게 부르면 오히려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ㅡㅡ;
링크해 주신건 아마도 동질감을 느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주어는 없습니다.
nightwatch
7월 3, 2011 at 9:30 오전